우주 경제2 우주탐사 로봇 자율 탐사 시대의 시작인류는 오랜 세월 달을 바라보며 호기심을 품어왔다.하지만 실제로 달을 탐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달의 표면은 극한의 온도 변화와 강력한 방사선, 미세한 먼지로 이루어져 있어 인간이 직접 활동하기엔 치명적인 환경이다.이 때문에 NASA를 비롯한 여러 우주 기관은 ‘자율 탐사 로봇(AI-driven autonomous robots)’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선택했다.이 로봇들은 인간의 직접 조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위험 지역을 회피하며 탐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것은 ‘개미 로봇(Ant-like Robots)’이라는 콘셉트다.작고 유연한 로봇들이 군집을 이루어 협력하며 달의 표면을 조사하는 방식이다.이들은 단독으로는 약하지만, 함께 움직일 때는 거대한 탐.. 2025. 10. 16. 소행성 채굴 자원 고갈과 새로운 기회의 등장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수백 년 동안 지구의 자원을 끝없이 소비해왔다.금속, 에너지, 희귀 광물 등은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었지만 그 속도에 비해 자원의 재생은 턱없이 느렸다.지구는 점점 한정된 행성이 되어가고 각국은 새로운 자원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기술과 자본을 우주로 돌리기 시작했다.이때 떠오른 개념이 바로 ‘소행성 채굴(Asteroid Mining)’이다.과학자들은 태양계 곳곳을 떠도는 수많은 소행성에 금, 백금, 니켈, 철, 희토류 금속 등이 지구보다 훨씬 높은 농도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지구의 깊은 땅속을 파내는 대신 우주는 이미 완성된 거대한 ‘광산’일지도 모른다. 소행성의 구성과 가치천문학자들은 소행성의 종류를 주로 C형(탄소질), S형(규산염), M형.. 2025. 10. 15. 이전 1 다음